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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읽기

Where Is the Green Sheep?| 29개월 심바와 내가 이 책을 읽는 방법♥

by harumood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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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s the Green Sheep?

 

by Mem Fox Judy Horacek 

sheep이라는 단어 앞에 다양한 표현을 붙여 색깔, 행동, 넓이 등을 배울 수 있다.

한 페이지당 단어가 짧은 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아에게 읽어주기 적합하다.

 


우선 언제나처럼 내가 먼저 읽고 스스로 의역도 해보며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익혔다.

해석을 할 때 단어나 문장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 이미지를 한글로 바꾼다고 생각을 하니 영어 해석이 전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생각의 전환이 된 것뿐인데 한결 편안해진 느낌이 들어 정말 신기하다^^

 

 

Here is the wind sheep. 
여기 바람을 이용해 연을 날리는 양이 있어.

 

*wind : 바람 

Turn the page quietly ㅡ 
let's take a peep....

조용히 페이지를 넘겨보자 ㅡ 
같이 들여다보자....

Here's our green sheep, 
fast asleep.

여기 우리의 초록색 양이 있어.
양은 곤히 잠이 들었어.

 

 

 

스토리텔링 영상

책을 재미있게 읽는 법을 정말 잘 알려주신다.

역동적이고, 체험적 느낌이 강하게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내용이 단순한 책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 주신다.

 

위에서 익힌 책 읽기 방법을 토대로 심바와 함께 책을 읽는다. 29개월 귀요미 쪼꼬미이기 때문에 Read Aloud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쿵작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하나 올려본다.

 

처음에는 혼자서 쭉 스토리텔링을 한다. 그 후에 이렇게 그림을 가리키며 아이가 말할 부분을 남겨주고 기다렸더니, 스스로 scared sheep, brave sheep이라고 대답을 했다.

물론 위의 단어 하나하나들은 이 책을 접하기 전에 놀이와 다른 책들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단어들이었다.

그대와 나에게 책은 하나의 놀이일 뿐^^~~

-

레벨에 상관없이 다양한 책을 읽어주는 편이다.

스토리텔링이 잘 되어있는 책을 좋아하는 심바에게 조금 레벨이 높은 책들도 읽어줬었는데,

요즘은 그냥 이모의 말(한국어)로 말하라고 할 때도 종종 생긴다.

아마도 한국어를 대부분 알아듣다 보니, 영어를 못 알아듣는 게 좀 답답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아이에게 다시 재미를 붙여주기 위해 심바가 대부분 알고 단어가 있는 책을 골라 자신감 뿜 뿜! 할 수 있도록 함께 책을 읽었다.

역시나 자신감 있게 본인이 말하겠다며, 나를 막는 너의 모습을 보고 다시 안도를 하며 함께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그대의 흥미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모의 마음을 아는지, 외출할 때마다 내가 빌려준 책을 들고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심바가 너무 좋다♥ I Wuv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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