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 미 향

혼자 사색하기 좋은 조용한 망원 카페 '앤트러사이트 서교'

by harumood 2020. 8. 27.
반응형

혼자 사색하기 좋은 조용한 망원 카페 '앤트러사이트 서교'

 

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다.

우리의 만남의 장소는 망원동 '앤트러사이트 서교'.

 

이름은 엄청 많이 들어볼 정도로 유명하지만 카페를 찾아다니지 않는 터라 이렇게 힙한 공간인지 몰랐다.

 

우리는 사람들이 붐비기 전 오전 시간에 만나 담소를 나누었다.

지인이 사람이 몰리면 자리가 없다고 했다.

이런 힙한 곳을 오려면 참 부지런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카페 외관엔 마당이 있고, 카페를 들어가면서도 내가 카페를 온 건지, 전시를 보러 온 건지 약간 헷갈리는 듯한 건축이었다.

 

2층 카페 모습.

정말 일찍와서 사람이 아무 없...ㅎ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일반 카페와 다르게 여기 앤트러사이트는 조용히 담소를 나눠야 한다.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웃었다가, 1차례 주의를 받았다..ㅎㅎ

 

카페 특유의 분위기며, 인테리어며, 직원들의 에티튜드며 다르긴 다르구나 느꼈다.

 

몇 안 되는 커피와 시그니처 케익의 종류.

따로 진동벨 없이 커피를 가져가는 시스템.

 

어쩐지 매력이 끌리는 것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파괴한다.

 

1층 앤트러사이트 서교의 모습.

 

게다가 인스타 유저들을 위한 적당한 포토존 까지.

 

혹시 다시 망원동을 갈 일이 있다면, 기꺼이 앤트러사이트 서교를 들릴 것이다.

 

특히나 혼자라면 더더욱...!

도심속에서 색다른 공간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앤트러사이트 서교를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