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제격인 수제 양갱 전문 인사동길 ‘금옥당’ 추천!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지인이 양갱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양갱을 돈주고 사 먹어 본 적이 없거니와 갑자기 생뚱맞게 웬 양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금옥당이라는 수제 양갱 전문점이었다.
항상 지나가기만 했었지 들어가 볼일은 없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다양한 양갱들과 포장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다.
양갱 상점 금옥당 , 수제 다과 선물 상점
금옥당 외부에도 예쁜 양갱 패키지를 볼 수 있다.
들어가면 일단 화려한 포장상자들이 눈에 띈다.
맛에 따라 상자가 모두 다르다. 다양한 양갱 세트들이 준비되어있어, 가격에 따라 양갱 세트를 고를 수 있다.
양갱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팥양갱, 통팥 양갱, 밤양갱, 호두 양갱, 견과 양갱, 고운 앙금 양갱, 대추 양갱, 쌍화 양갱
흑임자 양갱, 크랜베리 피스타치오 양갱, 제주녹차 양갱, 교토 우지 녹차 양갱, 단호박 양갱, 백앙금 양갱, 라즈베리 양갱, 밀크티 양갱
양갱에 큰 관심이 없이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름과 디자인의 양갱 케이스를 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고 느꼈다.
양갱이 이렇게 예쁘기 있기예요...?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양갱 케이스들은 모두 빈 상자이다.
먹고 싶은 양갱 케이스를 계산대로 가져가면 계산 후에 실제 양갱이 들어있는 양갱을 준다.
재미있는 구매 시스템:)
나는 밀크티를 좋아해서 밀크티 양갱을 골라보았다.
달달하면서 은근한 밀크티의 향이 느껴져서 신기했다.
그러면서 다른 양갱들의 맛도 궁금했다.
뭔가 모든 양갱의 맛을 섭렵하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스 ㅎ
함께한 지인들이 고른 양갱들.
이렇게 양갱이 예쁘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잘 만들어진 선물 패키지에 눈이 돌아가는 수제 양갱 전문점 '금옥당'.
생각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양갱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번 추석에는 금옥당의 수제 양갱을 선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이번 동생의 결혼 이바지 선물 중에 하나로 금옥당 양갱세트를 주문했다.
양갱16구세트 : 60,000원
선물 보자기 : 10,000원
그리고 택배도 가능하다 하여 자리에서 택비비 4,400원을 더 지불하여 주문했다.
총 75000원 가까이 된다.
받아보신 분들이 너무 예쁘다, 맛있다 해줘서 뿌듯했다.
택배로 받아본 모습.
누군가 이번 추석선물을 고민한다면 금옥당의 수제양갱을 추천해줘야겠다;)
'취 미 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국역 분위기 맛집 한옥카페 ‘어니언 안국’ (0) | 2020.08.28 |
---|---|
혼자 사색하기 좋은 조용한 망원 카페 '앤트러사이트 서교' (0) | 2020.08.27 |
3월의 향 | 양키캔들 핑크 그레이프프룻 Pink Grapefruit (0) | 2019.03.15 |
나의 인생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0) | 2019.03.13 |
양키캔들 꽃향기 추천 : 양재꽃시장향을 집에서 만끽하는 방법 ! (4) | 2019.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