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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 언제나 나의 삶의 적당한 루틴과 의식이 있기를 소망했다.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 회사는 나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나를 숨기고 불의를 참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이런 생활에 환멸을 느끼다보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나를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날이 쌓이다 보니, 쉬는 날 하루종일 푹 자는 것만으로는 내면적 욕구가 해결되지 않았다. 곰곰이 하루가 만족스러운 날을 떠올려보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요가를 하고매일 영어공부를 하고블로그에 생각을 정리하고가끔씩 독서를 하는 일상 이정도의 루틴을 마무리 했을 때 나는 비로소 "오늘 하루를 잘 보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것을 나의 몸에 루틴으로 정착시키지는.. 2018. 6. 19.
Minimal Project 1) 당신의 자취방을 정리해드립니다. Minimal Project 1) 당신의 자취방을 정리해드립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나의 도움으로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깨끗하고 기분 좋은 공간에서 살게 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생각보다 의뢰인을 빨리 구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오늘의 의뢰인은 '밀크티' 님!! 개인의 신변보호를 위해 닉네임으로 부르기로 했다. 닉네임은 그냥 생각나는 걸로 함께 정했다 ㅎ 과정은 3가지로 나뉜다. 하나, 정리를 하기 전 만신창이의 모습 둘, 밀크티님의 의지로 정리를 선 수행 셋, 나와 함께 좀 더 디테일한 정리 일단 만나서 쌀국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밀크티님의 고민은 화장품 정리를 하는 것, 그리고 식기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였다. 고민인 부분을.. 2018. 6. 18.
나는 살테니 너는 팔아라~'-'; 중고나라보다 편리한 당근마켓♪ 나는 살테니 너는 팔아라^^; 당근마켓 이용후기 “당근~♪ ...당근~♪ ...당근~♪ ” 어디에선가 자꾸 당근~♪ 소리가 귓가 멤돈다. 그놈의 당근이 뭐길레;;;;;;;;; 아빠 당근이 뭐길레 자꾸 당근 당근 하는거야~~ "어~~ 그런게 있어~~" 역시 긴 설명을 하지 않는 아빠덕에 당근~ 소리에 맞춰 아빠 옆에 찰싹 붙어 무엇을 하는지 확인을 하는게 빨랐다. "음 중고나라의 어플 버전이군." 때마침 방을 정리 중이었고, 쓰지 않는 물건들이 발견되었다. 고데기, 색연필 등 여러가지 물품이 눈에 띄었다. 평소 같으면 당장 버릴텐데 쓰지않는 새제품과 새것에 가까운 중고상품을 보니 당근마켓이 떠올랐다. 상품을 올리자마자 연락이 오는 신세계를 겪었다. 물건이 팔리는게 너무 신기해서 아빠에게 “아빠 나 물건이 .. 2018. 6. 18.
[일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후기, 미니멀 고수가 가족들과 살아가는 방법 [일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후기, 미니멀 고수가 가족들과 살아가는 방법 네이버 카페 ‘미니멀 라이프’에 가입을 하고 정말 많은 게시글을 보았다. 다른 분들은 어떤 물건을 비우는지, 물건을 비우면서, 비우고 난 후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또 무엇을 깨달았는지 등의 글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기도 하고, 또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미니멀리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매일매일 그날 올라오는 글들을 정독하는 상황에 이르면서 한 회원이 올린 미니멀리즘 일본드라마를 보고 이번엔 너다!! 라는 마음으로 바로 정주행을 시작했다. 그 이름이야 말로 미니멀의 끝을 연상하는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총 6편으로 이루어진 짧은 에피소드를 당일에 몰아서 보았다. 정말 텅텅 빈 공간에서 주인공 '마이'와 .. 2018. 6. 16.
화장에 대한 단상 feat.탈코르셋 화장에 대한 단상 feat.탈코르셋 인위적인 외모를 거부하는 개인적인 취향(?)덕에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열심히 화장을 해도 신경쓰지 않고 화장을 하고 다니지 않았다. 남자애들이 직접적으로 "넌 왜 눈썹을 안그리냐" 혹은 간접적으로 다른친구에게 "걘 화장 왜 안해?" 라며 별 시덥잔은 얘기를 하는 걸 듣기도 했었다. 대학을 사회체육학과로 갔다. 이제는 화장도 하지말고 염색도 하지말고 치마도 입지 말란다.한 학기 꾹 참고 2학년이 되어서 신나게 풀메이크업을 하고, 매일매일 옷을 코디하며 멋을 부리고 살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힘든것도 모르고 열심히 화장을 했다. 물론 화장을 지우는 건 너무 귀찮았다. 주변에 남자들은 내가 화장을 스모키로 한 날엔 너무 쎄보인다고 연하게 하는게 예쁘다고 .. 2018. 6. 8.
가르친다는 것 TO TEACH To teach 가르친다는 것 윌리엄 에어스 지음, 라이언 앨린샌더-태너 그림홍한별 옮김 요즘들어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수업에 진행함에 있어 지식만 전달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싶고, 기분좋음을 선사하고 싶었다. 모든 아이들은 제각각 다르다.어떤 친구는 작은 목소리로 발표를 하고, 어떤 친구를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수업에 집중하는 친구도 있는가 하는 반면, 제자리에 앉아있기도 벅찬 친구도 있다. 처음에는 화가 나거나 속이 끓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친구들은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다.그냥 그렇게 한 것이다. 요즘은 칭찬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어제보다 오늘 더 멋지다고 얘기해..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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