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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 이후의 시대엔 어떻게 살 것인가 어쩐 일인지 올해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월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코로나로 인해 모두 무산되다 보니, 독서계획 또한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다. 도서관이 닫힌 것이 큰 원인이기도 했다. 회사에서 발표를 하면서 사람들과 호흡하다보니, 강의, 강사 등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한 생각만 할때쯤, 코로나가 터져 사람과 대면하는 일들이 모두 힘들다는 걸 깨닫고 잠시 생각이 멈춰있었다. 지인을 만나 생각을 공유하니 '김미경의 리부트'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본인은 읽지 않았지만, 너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추천을 해주었다. 사실 코로나 이후에 삶은 더 이상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몇 가지 기사와 뉴스를 보고 난 후에,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2020. 11. 15.
합정와인바 :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찾아갔더니 성공한 와인바 'APT201' 10년 이상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오래된 애인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 친구 일찍이 결혼해서 귀여운 꼬맹이 여아를 키우는 친구 아직 일하고 돈 버는 게 1순위인 나... 우리는 명절 또는 각자의 생일이 되어서야 만날 약속을 잡을 정도로, 각자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이날은 오랫만에 동네가 아닌 곳에서 만남을 가졌다. 홍대, 합정, 성수 그쯔음 어딘가... 우리가 알아본 홍대, 합정 와인바는 이미 만석이었다. 급작스럽게 새로운 장소를 알아보아야 했다. 웹 검색에 의지하기보다는 발걸음이 닿는 대로 무작정 길을 나섰다. 어느 정도 길을 걷다 보니 2층 창가에 coffee, bar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고, 우리는 고민 없이 2층으로 계단을 올라섰다. (마음속으로 제발 성공해라.. 2020. 11. 15.
종로 점심메뉴 추천: 솥밥이 맛있는 집 '모랑'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회식을 했다. 솥밥집을 간다 하여, 지난번 갔던 인사동길 입구에 가성비 불만족스러운 해물솥밥 집이 떠올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다행히 이번엔 다른 해물솥밥집이라고 하여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마음으로 따라갔다. 모랑 종로구청점이었다. 메뉴판에는 엄청 다양한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재료들로 이루어진 메뉴들이 있었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는 바로 굴 솥밥을 시켰다. 굴 솥밥을 비롯해 사람들이 다양하게 솥밥을 시켰다. 해물솥밥, 날치알 솥밥, 간장새우 솥밥, 불고기 솥밥, 치즈 불낙 솥밥 등...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다 맛있게 먹고 나온걸 보니 이 집은 중간 이상은 하는 맛집이구나 라는 검증을 할 수 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짱아찌도 모두 너무 맛있었다. 종로에서 솥밥메뉴가.. 2020. 11. 14.
일산 효교 : 친구가 두번가는 거 보고 저장해뒀다가 가는 일산 밤리단길 퓨전중식 맛집! 인스타를 볼 때마다 친구가 맛있다며 사진을 올리는 중식집이 있었다.한 번가는 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갔다 온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나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은 필수였다! 2명이서 쌀국수탕면, 가지 튀김, 멘보샤 3가지 음식을 시켰다.다 못먹을 줄 알아서 2개만 시켰다가 우리의 위를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어^^ 당장 멘보샤를 추가로 주문했다. 쌀국수탕면은 시원하고 딱 맛있는 맛, 삼삼하니 국물이 종종 생각난다.가지튀김도 무난하게 맛있는 맛. 멘보샤는 탱글탱글한 새우가 맛있었는데, 조금 느끼할 때 쌀국수 탕면을 먹으며 밸런스를 맞춰주었다.다만 멘보샤가 조금 짜서 조금 덜 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다음에 ..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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