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을 하고 싶었다.
기업이란 단어가 사실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스스로 돈을 벌고 싶었다.'라는 뜻이다.
이 생각이 든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고민을 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의 능력은 무엇이지? 나에겐 얼마가 있지? 등등 말이다.
예상치 못하게 6월 말 퇴사를 하게 되었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나의 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한 건 기연님의 '작은창업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이다.
혼자서 한다면 너무 외롭고 힘들 이 시기에 다양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작은창업을 격려해 준다.
(내가 직접 만들고 찍은 레몬칩이다.)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핸드메이드 건조과일 판매이다.
평소 사부작거리는 손재주가 있었고
먹거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며
건강을 챙기고, 삶의 질을 높여가는 걸 좋아하는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이다.
내가 사람들을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 중엔
정리정돈과 건강식품을 만들어 선물하기가 있었고 그 중하나인 건강식품만드는 것을 구체화 시켜보기로 했다.
(made by. haruwell 레몬칩)
1. 나의 작은창업 프로젝트 이름 붙이기
Haruwell , 아주 간단하게는 '하루를 잘 살자' 라는 의미를 담았다.
2. 제공하는 가치
하루에 시간중에 진짜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있을까? 사람들이 Haruwell을 먹을 때 나 자신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고, 한 템포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을 위해 물마시는 습관 들이기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섭취를 도와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 역시도 워라밸을 중요시하고 질 높은 삶을 원하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을 중요시하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걸 원한다. 커피를 잘 못 마시는 나 같은 사람은 건강한 음료를 찾게 되고 그 대안으로 레몬칩워터, 건조과일워터, 디톡스워터를 찾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기존 사업 아이템과 차별화
검색창에 건조레몬을 치면 정말 몇백개의 스토어팜이 뜬다. 이미 큰 회사에서 움직여 대량으로 생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의 차별점은 무엇으로 할까? 나는 월화수목금 데일리7팩을 만들 생각이다. 하루하루 기분에 따라 입맛별로 타 먹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유5팩을 만들어 정말 빠르게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아이유의 다이어트법을 알려주며, 아이유5팩을 만들어 그냥 물을 마시는 대신 비타민 섭취도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
레몬, 오렌지, 파인애플, 비트, 자몽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이번주에 샘플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다. + 추가로 다른 업체랑 차별화를 하고싶은 것은 허브와 결합된 과일칩구성이다. 내가 차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건조과일과 결합해서 맛있고 건강한 맛을 구성해볼 생각이다. 조사를 하면서 느낀 건 포장 패키지나 로고가 내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는 점이다. 디자인이 예쁜 로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로고가 만들어지면 보틀도 제작해서 세트로 판매해 볼 생각이다. 우선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이번주는 제작에 필요한 포장지를 찾아보고, 다양한 과일 샘플 테스트해보기. 아래는 샘플 테스트중인 내가 만든 레몬칩이다.
insta. @harumood [생각대로 창업일기] - 창업일기 04.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 [생각대로 창업일기] - 창업일기 03.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는 가치있다. [생각대로 창업일기] - 창업일기 02.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는 힘 [생각대로 창업일기] - 창업일기 01. 자유롭게 날기 위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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