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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6

미니멀라이프 : 시계를 바꿨다 (무음벽시계 구입) 시계를 바꿨다. /소음 없는 시간 (무음시계를 구입하다) 자기 전 째깍째깍 시계 소리를 들으며 은근히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바꿔야지 생각한 것도 1년은 더 넘은 것 같다. 결국 한 달 전 무음 시계를 구입했다. 가장 흔한 시계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내방 벽과 잘 어울려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었다. 가끔씩 시계 소리가 거슬릴 때가 있다. 특히 잠이 안 오는 날이나 신경이 예민한 날엔 이 작은 소리가 뭐라고 그렇게 짜증이 난다. 그래놓고 해결은 못한 채 또 다시 시간은 흘러갔다. 요즘은 시계 소리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다. 그렇게 내 방에서 온전히 나의 일, 나의 수면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향기로운 기분이 좋아 유난히 냄새에 민감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세상을 살아가.. 2017. 7. 9.
심플하게 산다, 버려도 되는 것들 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로로 결국 내가 사용하는 것들은 정해져 있고 내가 입는 것들은 정해져 있고 내가 손이 가는 것들은 모두 정해져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내 서랍은 꽉꽉 어지럽게 차 있으며, 내 책장은 한번 읽은 혹은 예전에 공부하던 책들로 지저분하게 꽂혀있는지 모르겠다. 어떤 서랍장은 아예 몇 개월 동안 열어보지도 않았다. 열어보니 민소매, 속바지 등 자잘한 속옷 들이었는데 여름이기도 했지만, 치마도 안 입고, 민소매도 안 입고.. 바로 그 서랍은 비우고 다른 물건으로 채웠다. 책상 위 올려두던 물건으로.. 신발장에도 역시 신지 않는 신발들이 정열 되어 있다. 온 집안엔 쓰지 않게 된 물건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 것이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답답함을 느낀다. 커가면서 더 많이... 이젠 내 방에 ..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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