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하면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진짜 소통을 하는 이웃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도 저의 진심이 닿았는지, 인친님께서 양파를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적양파는 처음인데, 햇양파?라고 부르나요
엄청 단단하고 색깔도 이뻐서 신기했네요.
양파만 주신게 아니라 팩,미스트,핸드크림 그리고 맛있는 음료도 넣어주셨어요.
가장 감동인건 예쁜 글씨로 손편지를 써주신거에요.
제가 언제 손편지를 받아봤는지도 정말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이 양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먹을 생각이에요.
이미 만둣국에도 넣어먹고, 양파무침도 해먹었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다음 번엔 양파를 활용한 요리 모음을 포스팅 해봐야겠어요!
제가 오늘 만들어 본 양파요리는 바로 양파장아찌에요.
고기랑 최고 잘 어울리는 반찬이죠.
고깃집에서 먹어만 봤지 만들어 보긴 처음이에요.
그래도 우리에겐 검색능력이 있으니 그건 문제 없어요.
이제 양파장아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재료를 소개합니다.
양파3~4개, 물, 간장, 설탕, 식초
간단하죠?
첫번째로는 양파 껍질을 까고 준비합니다. 전 적양파도 있으니 두개 두개씩 사용해봤습니다.
윤이나는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다 썬 양파는 이렇게 스테인리스볼에 담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양파장아찌 만드는 소스 비율!!!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다들 각자의 입맛에 변형되서 있어, 저는 가장 베이직한 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비율은요 ?
물 1 : 간장 1 : 식초 1 : 설탕 1
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레몬, 오이, 청양고추 등을 첨가하기도 하구요.
설탕, 식초 비율을 더 적게 넣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대략 물 1 : 간장 1 : 식초 0.8 : 설탕 0.8
정도의 비율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건 몇 번 만들어 보면서 개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 간장, 식초, 설탕을 냄비에 담아 팔팔 끓여주세요.
모자랄 줄 알았는데 딱 맞더라구요.
소스는 팔팔 끓고 금방 불을 꺼도 되요. 설탕이 다 녹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 집에 남은 청양고추 1개가 있길레, 얇게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먹을 건 아니고 향만 내려고...?ㅋ
짠 -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상온에서 1~2일 정도 숙성 시켜야해요.
그러면 아삭아삭한 양파 장아찌 만들기 완성입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고기반찬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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