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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7

[일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후기, 미니멀 고수가 가족들과 살아가는 방법 [일드]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후기, 미니멀 고수가 가족들과 살아가는 방법 네이버 카페 ‘미니멀 라이프’에 가입을 하고 정말 많은 게시글을 보았다. 다른 분들은 어떤 물건을 비우는지, 물건을 비우면서, 비우고 난 후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또 무엇을 깨달았는지 등의 글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기도 하고, 또한 각자의 상황에 따라 미니멀리즘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매일매일 그날 올라오는 글들을 정독하는 상황에 이르면서 한 회원이 올린 미니멀리즘 일본드라마를 보고 이번엔 너다!! 라는 마음으로 바로 정주행을 시작했다. 그 이름이야 말로 미니멀의 끝을 연상하는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총 6편으로 이루어진 짧은 에피소드를 당일에 몰아서 보았다. 정말 텅텅 빈 공간에서 주인공 '마이'와 .. 2018. 6. 16.
화장에 대한 단상 feat.탈코르셋 화장에 대한 단상 feat.탈코르셋 인위적인 외모를 거부하는 개인적인 취향(?)덕에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열심히 화장을 해도 신경쓰지 않고 화장을 하고 다니지 않았다. 남자애들이 직접적으로 "넌 왜 눈썹을 안그리냐" 혹은 간접적으로 다른친구에게 "걘 화장 왜 안해?" 라며 별 시덥잔은 얘기를 하는 걸 듣기도 했었다. 대학을 사회체육학과로 갔다. 이제는 화장도 하지말고 염색도 하지말고 치마도 입지 말란다.한 학기 꾹 참고 2학년이 되어서 신나게 풀메이크업을 하고, 매일매일 옷을 코디하며 멋을 부리고 살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힘든것도 모르고 열심히 화장을 했다. 물론 화장을 지우는 건 너무 귀찮았다. 주변에 남자들은 내가 화장을 스모키로 한 날엔 너무 쎄보인다고 연하게 하는게 예쁘다고 .. 2018. 6. 8.
가르친다는 것 TO TEACH To teach 가르친다는 것 윌리엄 에어스 지음, 라이언 앨린샌더-태너 그림홍한별 옮김 요즘들어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수업에 진행함에 있어 지식만 전달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싶고, 기분좋음을 선사하고 싶었다. 모든 아이들은 제각각 다르다.어떤 친구는 작은 목소리로 발표를 하고, 어떤 친구를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수업에 집중하는 친구도 있는가 하는 반면, 제자리에 앉아있기도 벅찬 친구도 있다. 처음에는 화가 나거나 속이 끓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이 친구들은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다.그냥 그렇게 한 것이다. 요즘은 칭찬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어제보다 오늘 더 멋지다고 얘기해..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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