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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스타트업의 경영이란? ;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by harumood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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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_권도균


2018년 내가 꼭 읽어보고 싶은 책 Best 7 에서 벌써 두번째 책을 읽었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이 책을 읽어보니, 대표가 투자를 받고 회사를 어떻게 경영하고 어떠한 윤리의식을 가졌기에 내가 다녔던 스타트업이 망했는지(?) 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모든것은 윤리적이어야 한다. 원칙과 상식을 지켜야 한다.

관행이라는 나쁜 악습들은 언젠가 탈이 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읽고 요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보면서 항상 정의가 승리하지는 않지만,
우리에겐 언제나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재상기하게 해주었다.


Click!▼▽
올해 읽는 두번째 책을 블로그에 담아본다.


018
스타트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불확실함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검증하는 '과정'이 사업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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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란 그런 것 같다. 대박을 노린다고 언제나 대박이 나는 것이 아니고, 경험이 없는 대다수는 실패가 더 많기에, 지속적으로 배우고 고치고를 반복하며 성장해 가는 것이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038

창업 경험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는 교육의 중요한 한 축이다. 모든 사람이 다 사업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기업가 정신을 경험한 사람이 될 필요는 있다. 그것이 바로 학교에서 사회에 들어가기 전에 가르쳐야 하는 중요한 지식 가운데 하나이다. 

  이제는 불확실한 위험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안전한 곳이란 없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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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경영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현실세계에서 내가 월급을 받지 못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항상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039

"돈은 불가능하게 보이는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며,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긴 하다. 그러나 회사, 조직원들, 우리가 만들었던 제품 그리고 그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가능성을 열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며 돈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 스티브잡스는 사업의 목적을 돈에 둔 적이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040

사업은 과학적인 접근과 노력의 결과로 성공을 이루는 것이고, 도박은 우연에 기대서 노력 이상의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창업의 목적은 '경험'이어야 한다. 사실 젊은 시절에 창업하는 사람들의 상당 수는 사업가가 아닐 것이다. 그 경험을 통해 본인이 사업가 자질을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도 목표가 될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이 바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큰것을 발견하고 배운 것일지 모른다.

  

  창업 경은 책이나 학교 공부, 시험과 면접을 통해서도 확인하기 어려운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041

설사 실패하더라도 자아를 발견했으면 성공해서 돈을 번 것보다 더 큰 것을 얻은 것이다. 자기의 길을 가면 된다. 공무원이건, 교사이건, 직장인이건, 예술가이건 혹은 자영업자이건 그 길이 자신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걷는 사람의 인생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성공의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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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내가 창업을 해보고 나의 길을 가면 된다는 점.

어영부영 회사에 들어가서 툴툴되고 사회생활을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내가 나의 길을 정하고 그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인생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107

"소수의 사용자가 사랑하는 것을 만드세요. 소수의 사용자가 사랑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사랑하도록 확장하는 일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사랑하게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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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창업 TIP 으로 느껴진 문장이었다.


108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 5단계'

1단계 : 재미와 흥미

2단계 : 있으면 좋은 것

3단계 : 필요한 것

4단계 : 없으면 안 되는 것

5단계 : 고통스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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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창업학교에서 배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 5단계'를 발견하니, 나도 드디어 이책을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117

제품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지, 무슨 가치를 고객에게 줄것인지를 정리하는 것이 사업 계획서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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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은 항상 많다. 어떠한 가치를 고객에게 줄것인지를 고민하라!



153

스타트업들은 어쨌거나 작게 유지하라, 날카로워라. 작으면 절대 안 망한다. 작을수록 날카롭다. 날카로우면 큰 놈을 이긴다. 그리고 하나만 집중하라. 한 놈만 패라! 깐 데 또 까라. 그러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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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추가 맵다!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



183

"경영의 목표는 뛰어난 사람들을 데리고 훌륭한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을 데리고 탁월한 결과를 내도록 만드는 활동이다. 세상에 뛰어난 사람들은 항상 부족하기 때문이다." 

- 피터 드러커



194

CEO는 직원의 인생을 의리로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이 성장해 스스로 자립할 능력을 갖도록 기회를 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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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CEO 중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실제로 만난 건 단 1명... 

다시 정립해보는 CEO의 정의^^


198

수평적 조직이란 직급없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독립된 업무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것을 말한다.



213

CEO가 즉흥적으로 생각난 아이디어,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사소한 일, 다른 회사 흉내 내며 하는 일, 체면 때문에 지시하는 일, 외부 지인들이 부탁한 일, 자의적으로 회사에 도움이 된다고 합리화하며 추진하는 '비상소집 훈련'들만 제거해도 어쩌면 지금 인원의 절반으로도 회사가 더 잘 운영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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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직원들은 회사의 공기마저 감지하며 눈치를 보고 있으니까요.



218

조직 문화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신뢰'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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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단어, 신뢰.



219

조직 문화의 신뢰의 정점은 CEO다. 사람들은 친절한 CEO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친절한 성격보다 일관되며 원칙을 따르는 CEO를 원하고 더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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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육아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다정하고 일관된 양육이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CEO가 오락가락 하는 순간 직원들의 멘탈도 오락가락한다^^;;


274

"세상의 모든 지름길은 다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 나폴레옹



278,279


뿌리가 있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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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좋아하게 된 계기와 스토리가 있다. 그것을 해야만 하는 더 깊고 근원적인 동기의 뿌리가 있다. 그런 창업자를 만나 그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듣게 되는 것은 행운이자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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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많은 영감이 된다. 근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기를 가지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호감이 오르는게 사실이다...ㅎ


283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리다. 그것은 비즈니스의 목적 그 자체다."



284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경영의 비법이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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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나온 것이 바로 '원리 원칙'이다. 즉 '인간으로서 무엇이 올바른가?'하는 극히 단순 명료한 원리 원칙을 기준으로 삼고 그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르게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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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등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도덕과 윤리를 그대로 경영의 지침이자 판단 기준으로 하자 경영도 인간이 인간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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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윤리는 그 회사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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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윤리는 전염성이 강한 이타적 경영의 중심에 있는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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