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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2

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 언제나 나의 삶의 적당한 루틴과 의식이 있기를 소망했다.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 회사는 나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나를 숨기고 불의를 참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이런 생활에 환멸을 느끼다보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나를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날이 쌓이다 보니, 쉬는 날 하루종일 푹 자는 것만으로는 내면적 욕구가 해결되지 않았다. 곰곰이 하루가 만족스러운 날을 떠올려보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요가를 하고매일 영어공부를 하고블로그에 생각을 정리하고가끔씩 독서를 하는 일상 이정도의 루틴을 마무리 했을 때 나는 비로소 "오늘 하루를 잘 보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것을 나의 몸에 루틴으로 정착시키지는.. 2018. 6. 19.
월든, 간소한 삶을 통한 정신적 사유의 예찬. 어떻게 살것인가? 월든, W a l d e n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왜 이렇게 버거웠는지 모르겠다. 읽다 지쳐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오늘에서야 월든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심지어 오늘의 목표가 월든을 다 읽는 것이었을 정도, 28살에 월든 호숫가에 들어가 2년동안 살아가는 소로우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버거운지... 그저 숲 속에서 육체노동을 하고, 자연과 동물들의 세세한 묘사가 담겨 있는 이것은 별로 재밌지도 않고 가볍게 넘겨 읽을수도 없는 책이었다. 어쨌든 나는 책을 끝까지 읽었고, 끝맺으며 쓴 작가의 글을 보면서 내가 이 글을 읽으려고 여기까지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도 이 책을 전부 이해했다고 하진 못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사유한 내용..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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