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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지하철, 버스 악취에서 나의 코를 구원해준 태국 '야돔'

by harumood 201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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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버스 악취에서 나의 코를 구원해준 태국 '야돔'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매한 핸드폰사생활보호필름(보안필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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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예민보스 아이템 1탄으로 작성했던 핸드폰사생활보호필름에 이어 2탄!!


평소 생활을 할 때 땀냄새, 입냄새, 술냄새, 담배냄새, 아재호르몬냄새, 더럽고 역겨운 냄새 등 내 기준 악취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모든 냄새를 정말 많이 접한다.


남들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냄새도 나에게는 아주 민감하게 다가올 때가 많기에 참기가 힘들다.


야돔을 알기 전에는 향초매장에서 향 관련 제품을 구매하여 냄새가 날 때마다 코에 대고 있거나, 지갑으로 코를 틀어막는 정도로 해결을 했었다.


그렇게 나날을 지내다가, 전 회사를 다닐 때 직장동료가 해외여행 후에 기념품으로 준 야돔을 처음 접한 후 나에게는 너무 필요한 'Must Have Item' 이 되었다.


특히나 후각에 예민한 나는 지난 1년간 야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향초매장에서 구매한 향 제품은 한달이면 금방 향이 날아가 매달 제품을 구매하기가 번거로웠는데, 야돔은 한번 구매하면 최소 3개월 이상을 사용을 하기 때문에 불쾌지수 높은 여름날씨에 아주 유용하다.


야돔이란 ?

- 아로마테라피에 쓰이는 물건 중 하나로 주로 태국에서 생산되는 물건이다.

- 집중력 강화, 기분 전환 등이라고 명시 되어 있다.

- 향기를 들이마실 경우 일시적으로 코가 뚫리는 듯한 효과를 주기도 한다.

- 페퍼민트, 멘솔향이 나는 립글로즈 모양의 제품이다.

- 태국에서 유명한 제품으로 코가 답답할 때, 졸음이 오고 나른 할때 사용한다.

※ 강력한 식물성 농축액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야돔의 설명을 보면 아로마테라피, 집중력에 도움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데 나에게는 그냥 악취를 막아주는 향기나는 제품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다.




이미 한통을 다 쓴 사진을 찍어보았다.

매일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제품의 이름이라던지 정보가 모두 지워졌다..^^




이번에 태국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부탁해서 얻은 새로운 야돔!! (왼쪽 제품)

야돔이라는 이름도 친구에게 장황하게 설명을 하고 난 후에 친구가 알려줘서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야돔!!


다음에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도 되겠다! ㅎㅎ




뚜껑을 열고 이 윗 부분에 코를 대면 시원한 페퍼민트, 멘솔 향이 난다.

처음에 맡으면 너무 찐해서 코를 정말 뻥 뚫어준다.




아랫 부분을 열면 이렇게 오일이 들어있다. 가끔 냄새를 맡는것만으로 부족할 땐

손목이나 코 근처에 오일을 묻혀서 향을 듬뿍 맡는다..

코가 엄청 얼얼하게 시원해진다. 그렇게 악취를 막을 수 있다면야..ㅋㅋ





뚜껑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분리하면 이런 모습이다.

아주 깨끗이 향을 다 사용함.

그런데 아랫부분 오일은 많이 안썼지만 스스로 날아간거 같다.




요즘 내가 가장 못견디는 악취는 바로 지하철과 버스의 아재 호르몬 냄새다.

우리 동네 버스는 어느순간부터 어떤 버스를 타도 이 아저씨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

그리고 지하철 역시 여름에는 다양한 냄새들이 공존을 하기 마련.

가뜩이나 무더위에 짜증지수 폭발직전일 때가 많은데, 다행히 야돔으로 근근히 나날을 보내고 있다..ㅎㅎ




어디 브랜드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뚜껑에 모양이 다른게 신기해서 찍어봤다^^;;


앞으로도 내 코를 부탁해 야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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