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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by harumood 201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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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데일리 루틴을 만들다, 작은 습관의 힘 :)




언제나 나의 삶의 적당한 루틴과 의식이 있기를 소망했다.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 회사는 나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나를 숨기고 불의를 참는 것이라고 느껴졌다. 

이런 생활에 환멸을 느끼다보니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나를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날이 쌓이다 보니, 쉬는 날 하루종일 푹 자는 것만으로는 내면적 욕구가 해결되지 않았다.


곰곰이 하루가 만족스러운 날을 떠올려보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요가를 하고

매일 영어공부를 하고

블로그에 생각을 정리하고

가끔씩 독서를 하는 일상


이정도의 루틴을 마무리 했을 때 나는 비로소 "오늘 하루를 잘 보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것을 나의 몸에 루틴으로 정착시키지는 못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유를 적어보았다.


<나의 데일리 루틴 Daily Routine >


1/ 영어

나의 가장 최우선 순위는 영어였다.

선명하진 않지만 흐릿하게 나의 미래엔 외국에서 살거나 일을 하고싶은 소망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매일 영어를 녹음하고 티칭을 받기 때문에 그날 그날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리면 정말 큰일이 되기 때문!



요즘은 100문장씩 복습을 하면 칭찬스티커를 주기로 했다. 후훗



2/ 블로그

두 번째는 블로그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블로그를 성장시키고 싶은 욕구도 크다.

하지만 너무 간간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100명 언저리의 방문자수가 온다.


이번에는 꼭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블로그가 되고싶다.



3/ 요가

세 번째는 요가이다.

생각해보면 나의 우선순위의 3번째인 요가는 항상 내가 1순위로 실천했던 것이다. 그래서 항상 몸은 개운하지만 무언가 찝찝한 기분...^^

물론 건강이 최우선이긴하나 이번에는 영어에 양보를 해야겠다.



4/ 독서

이따금씩 독서를 안하고 있는 나를 인지할 때가 있다.

스스로의 무지를 느낄 때 쯤 꼭 책을 읽어야 한다. 

급한 건 아니나 올해에 읽고 싶은 책 7권은 꼭 읽을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쪼개서 읽어야겠다.





정해진 나의 데일리 루틴을 실천하기 위해 아에 핸드폰 배경화면에 데일리 루틴을 적어놨다.




이렇게 홈화면에 적어 놓으니, 핸드폰 중독(?)인 만큼 무수히 자주 확인하게 되어서

1,2,3,4 번 우선순위를 끝낼 때마다 작은미소와 희열감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스로를 옥죄이고 싶지 않기에

이 4개중에 3개만 해도 괜찮다고 나에게 말했다.


물론 영어와 블로그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행동을 하겠다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


정해진 루틴대로 움직이는 요즘.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나에겐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한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건 없다.

꾸준히 인내하고 나를 다듬고 계발해 나간다면

분명히 이로 인해 보는 득이 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들이 어쩌면 지루하고 별 볼일 없을지라도 이 시간들이 모여 나를 더 단단하고 깊이 있는 사람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정돈되고 성장하는 내가 되기 위해 작은 습관을 하찮게 여기지 않으며 의식적으로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미래를 생각할 때, 또 앞으로 가능한 일들을 생각할 때, 

우리는 앞쪽방면으로는 어느 정도 느슨하게, 

선을 그어놓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이다. 

그 쪽의 우리의 윤곽을 희미하고 막연한 것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오늘도 막연하지만 이루고 싶은 꿈들을 위해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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