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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 향

Project 01. 건강을 선물하기 | 말린가지효능, 가지활용법

by harumood 2017.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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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으로 가지 말리기, 가지 말리는 시간, 말린 가지 활용팁]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다. 그래서 해보고 싶은 일들은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진행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건강을 선물하기!

우리 집은 아빠가 근처에 작은 농장을 운영하셔서 (이것은 취미 같기도 하고.. 가끔 팔기도 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농장)

자연의 야채들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작물을 계속 가져오시기 때문에.. 질리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인 가지! 가지를 볶아도 먹고 쩌 먹고 구워 먹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가지로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했고 어떻게 선물하지..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다

가지를 말려보기로 결정! (애정 하는 티비프로 '만물상'에게 Thanks! ;-)






일단 세척 후 하나하나 써는 것부터 일이다. 

갑자기 예전에 사과를 말리겠다고 나서다가 밤새운 기억이.. 난다..

시작해버렸네?

고고하자 

이제 시작이다






우리 집 만능 기기 리큅! 

다섯판 정도가 꽉 찰 정도의 가지를 잘라 판에 깔아서 말리기 시작!


50도에 12시간 정도 말린 것 같다. 

그러다 빨리 걷지 못해 수분을 조금 흡수해서 다시 한 시간 정도 말려줬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짜잔-
말린 가지가 고장 이 정도밖에 안되다니..
그래도 영양은 더욱 응축돼있을 거야!!
믿어본다 ㅎㅎ






열심히 분쇄 분쇄 분쇄
열일 열일 열일
끝내 고운 가루로 완성!





이건 우리 아빠께 드린 영양 가지 꿀!

이제 이렇게 만들어진 가지 꿀은 잇몸이 아플 땐 잇몸에 바르면 되고,

일반 차를 마실 땐 따뜻한 물에 타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 난다:)



이쯤에서 

TIP!

가지에는 '안토시아닌' 이란 성분이 있어 항균효과, 염증, 붓기, 치통에도 효과적이다. 


옛날에는 잇몸이 아플 때 자른 가지를 잘근잘근 씹어먹었다고 한다. 

그러면 수렴 작용과 일시적 응급 효과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만물상에서 의사선생님이 잇몸이 아플 때는

가지 가루에 꿀을 개어서 잇몸에 바르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꿀에 개어 잇몸 아픈 아버지께 드림.


한 달 정도 넘게 드셔서 잇몸이 어떠냐 물었더니  "이젠 괜찮아 했고 

또 나중에 물어보니 "아프다 안 아프다 그래"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무튼 잇몸약을 안 드시는 걸 보니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

.

.







뚜둥...!




자두를 위한

for JADU



'건강을 선물하기' 프로젝트 !



약간 제품처럼 보여야 선물 같으니까

병을 세척하고..

꿀과 가지 가루를 쉐킷쉐킷 ...

(이 과정이 힘들어서 여러 명에게 주기는 힘들다는 결론..ㅎㅎ하하하)






그리고 글씨도 연습 삼아 써보고.. 결국 악필은 어쩔 수 없지만 마음만은 듬뿍!!♥










심혈을 기울여 병뚜껑도 리폼!


스티커를 찾아 붙이고 테이프로 붙여서 떨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유치하지만 과정에 나의 정성이 듬뿍 담겨있으니, 


내가 만든 가지 가지꿀을 마시고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Thank you for read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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