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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퇴사 후 한달 돌아보기 11월편 :)

by harumood 2017.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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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월이 가고 12월이 왔습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ㅠㅠ


이번달은 커다란 행사들은 없네요,


그냥 저의 관리 상태에 대해 반성하며 적어보겠습니다..ㅠ_ㅠ




1. 영감프로젝트, 영어회화공부 4개월차.


(지금은 라푼젤을 꾸준히 외우고 있답니다!ㅎㅎwith 영감프로젝트, 호랑이샘)


유일하게 꾸준히 매일하고 있는 영어공부죠! 호랑이쌤의 지도하에 매일 한문장씩 외우고 있답니다.


처음 녹음영상과 비교해보면 그래도 발음이 좀 더 나아진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듣는거랑 말하는게 또 달라서, 듣는걸 따라하면 익숙한 단어들인데도 발음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코칭해주시는거 따라서 반복하면 좀 더 유연하게 영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하루의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영감프로젝트네요.


1년~2년 정도 하다보면 꼭 귀와 입이 트일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에서 비즈니스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물론 처음엔 일상회화를 먼저 목표로!!




2017/11/11 - [생각대로 프로젝트] - 영감프로젝트; 영어회화 복습하기(유튜브로 영어공부)


이렇게 유튜브영상을 외운 걸 정리해 봤는데, 다음 포스팅엔 미드인 프렌즈 영상 외운것도 한번 복습해야겠어요.



2. 몸관리를 엉망으로 하다.


 이번달은 솔직히 반성해야해요. 


회사에서 매일 의자에서 앉아 일을 하면 엉덩이는 퍼지고 목과 어깨는 쑤시고 아프기 마련이죠. 


몸은 아프기전에 예방해야하는 건데 꼭 아파야지 정신차리네요. 


종종 홈요가를 몸을 풀어주고 있긴 하지만 '종종' 운동을 한다는 건 간강을 지키기 위한 임시방편정도로만 생각되요. 


왜이렇게 꾸준히가 힘든지,,ㅜ


마음먹은 오늘도 운동하고 잠들어아겠습니다!!






3.  수신거부를 하다



깔끔해진 메일함:)



간헐적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면서 방정리, 옷정리, 신발정리 등을 하던게 벌써 월초였어요.


초반에 정리를 해서 소유품들이 적어지다보니,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쓰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러다 몇일전 머리 고데기를 찾는데 아무리 뒤져도 없는거에요.


그래봤자 서랍 다섯칸 안에서 나와야 하는데 ㅎㅎ


알고보니 서랍 맨 아랫칸 문구용품들로 가득한 곳에 깊숙에 넣어두어 다른 잡화에 깔려 보지 못했던거였답니다.


오랫만에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ㅋㅋㅋ


그러면서 아, 한번 더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나니 다시금 보이는 메일함의 메일 7개


필요없는 메일들을 수신거부하기 전에는 몇백개씩 쌓이던 메일이었지만, 충분히 정리를 하고 나니 

몇십개 수준으로 정리가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광고메일들을 보니 빨리 수신차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매년 조금씩 더 정갈하고, 쓸데없는 곳에 신경쓰지 않게 되는 점이 생겨서 좋아요.


저에게 미니멀라이프란, 

작은집에서 소박하게 산다는 의미보단, 

진짜 좋아하는 물건, 진짜 필요한 물건, 진짜 나만의 것들로 채운 공간에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든걸 소유하는 것이 아닌, 진정 내가 꼭 필요한 것들로 말이죠.


여전히...모으고 싶은 몇가지 품목 (향초, 책)이 있으나, 이건 진짜 독립을 하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반성 겸 재다짐





이것은 저의 11월 목표였지요.. 엄청 소박했는데도 지키지 못했다는 점...^^?ㅎㅎ


변명을 해보자면, 11월 한달내내 쉬는날 없이 일을 했습니다.


물론 퇴근 후 시간은 있었어요.


정신력 탓인지, 체력 탓인지 그저 집에 돌아오면 픽픽 쓰러지고, 겨우 영감과제만 하고 잠이 들었어요.


영상은 찍어두긴 했지만 편집을 못했구요. 블로깅은 이제서야... 써보려고 하네요.


내년 1월부터는 점점 가속을 붙여서 작업을 해봐야겠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2018년도의 방향을 잡아가야겠습니다.




늦은 11월 돌아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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