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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퇴사 후 나의 한달 돌아보기 7월편:)

by harumood 20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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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한지도 벌써 한달이 흘렀어요.

엄청 긴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했데 고작 31일 하고 5일이 더 흘렀네요.

 

저는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나온 경우라 퇴사 후에 쓸 수 있는 비상금이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일을 하면서 지냈답니다.

 

일을 하다보니 평일 주말이 나뉘어서 일 끝난 후에는 쉬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된것 같아요.

 

다행인건 제가 수요일마다 작은창업학교를 다니면서 조금 리프레쉬되고 생산적인 생각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마 혼자서 끙끙 싸맸다가는 더... 바닥으로 떨어졌을지도 모르죠.

 

성격 상 지인들에게 내가 뭘 하고 있다를 종종 알리는 편이고

가족들에게도 '난 이런 상황이고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알리면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때문에 퇴사를 했다고 가족들의 핍박은 없었답니다.^^

 

당장의 꾸준한 수익은 없지만 그래도 생각을 실천하는 재미는 있네요.

 

실패를 하면서도 계속 성장하리라 믿으며!!

 

퇴사 후!! 저의 7월 한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1. 티스토리 블로그 카카오 채널에 뜨다.

 

사실 이게 저한테는 굉장히 큰 성과에요.

애드센스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10원 20원 100원 이렇게 하루하루 벌다가

하루에 2만5천명  1만명 7000명 이렇게 유입이 늘면서 3일만에 3만원을 벌었어요.

 

그래서 유입이 중요하구나,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지인분들이 캡쳐해서 보내주셨어요.

 

'삼겹살 최애 짝궁, 아삭아삭 양파장아찌'

 

 

아래 링크 누르시면 제가 쓴 양파장아찌 포스팅을 보실 수 있어요!

 

 [평범한식탁] - 삼겹살 최애 짝궁, 양파장아찌 만들기:)

 

채널에 어떻게 떴나를 생각해보면, 제목을 잘 지어서..?ㅎㅎ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봐요.

 

앞으로는 1일 2포스팅이 목표!! 정말 ㅠㅠ 의지박약..

그래도 다시 열심히 !! 작성해보겠습니다.

 

 

 

 

 

 

ㅋㅋㅋ 그전엔 정말 지지부진...

 물론 포스팅 갯수도 몇개 없으니 당연하지만

너무 신기해서 캡쳐해놨어요 ㅋㅋㅋ

 

 

 

 

 

2. 사무직 아르바이트 시작!

 

바로 구한 사무직 아르바이트에요. 단말기 업체에서 부가세 신고 관련 업무를 했고요.

걸레빨아라, 이레라 저레라 꼰대대리님 덕에 약간 열이 오를때도 있었지만, 그래두 꾹 참고 일했습니다.

세상엔 별별 사람들이 참 많다는 걸 또 한번 느꼈네요.

 

 

 

 

그래도 점심시간마다 회사 앞 공원 벤치에 앉아 바람도 쐬고 음악도 듣고 담소도 나누고

힐링의 시간을 보낸점은 너무 좋았어요. 1시간의 꿀맛같은 시간:)

 

 

3. 작은창업학교를 다니다.

 

제가 평소 즐겨보는 네이버 블로그 중 하나는 '이상커플의 이상적인 라이프' 에요.

 

사실 저의 중2병시절 싸이월드 제목이 idealism (이상주의) 일 정도로 저도 이상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았죠.

현실이 비록 시궁창이더라도 나의 현실 속에서도 분명이 이상이 존재한다라고 믿었고요.

 

그런데 진짜로 이상적인 삶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꿈을 이루며 사는 기연님의 블로그에

작은창업학교 멤버를 뽑는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했고, 운 좋게 이렇게 배우게 됬네요.

 

12월에 강연을 한번 듣고 다시 듣는 이번 강의는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하는지를 알게 해주었어요.

더 성장한 기연님의 모습을 보고 괜히 내가 뭐라고 뿌듯ㅎㅎ

 

저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이젠 저도 실천해보려구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4. 레몬칩 판매 준비를 하다.

 

 

 

 

요즘 작은창업학교를 다니면서 생각만 하던걸 실천해 보고 있어요.

제 관심사인 건강을 선물하기 첫번 째 프로젝트는 하루워터를 만들어서 판매해보는 거에요.

세상에 쉬운일 하나 없다고 하나하나 다음 스텝을 밟을 때마다 조금씩 삐그덕 삐그덕 ㅎㅎ

첫 번쨰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분명히 배우는 점이 있을거에요.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 없으니 도전!!!!!

 

 

 

5. 머리색을 바꾸다.

 

머리를 탈색하게 된 것도 사실은 회사에서 대표가 자꾸 염색을 하라느니 옷을 뭘 입으라느니 자꾸 참견해서

홧김에 탈색을 한건데 이걸 유지할려다 보니 계속 탈색머리였네요.

 

나름 기분 전환되서 좋긴 했지만, 머리카락이 너무 빨리 자라는 타입이라 매달 고정지출이..으마으마..ㅎㅎ

 

 


 

다음번엔 톤다운을 해봐야겠습니다. 이제 그만....ㅎ

 

 

 

퇴사 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그래도 무언가 한 것 같아 기록으로 남기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름의 소소한 성과도 있었구요.

 

다음 8월도 한번 기록해봐야겠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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