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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각

[알쓸신잡 5회 경주편 다시보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는?

by harumood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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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편은 길게 5회까지 이어집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경주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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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 탄생설화
우물가에 무릎을 꿇고 우는 흰 말이 있어 가보니 붉은 알이 있었고, 알을 깨고 나온 사내아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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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차이점은?
둘다 고려 시대에 쓰인 삼국시대 이야기
삼국사기 - 김부식, 정사, 역사서, 고려시대 국정 역사서,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의 주관적 취향, 시간 철학에 따라서 과거의 이야기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 일연, 삼국사기이게 잘 담기지 않은 전해오는 이야기들은 모은 것, 이야기집, 개인이 엮은 이야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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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삼국유사, '고조선조')
환인의 아들 환웅이 세상으로 내려와 고조선을 건국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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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
물탱크에 물, 바스켓에 원두를 넣고 열을 가하면 포트 위쪽으로 추출된 커피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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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는?
굉장히 불행한 역사가 있다. 대규모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거든요.
70~80년대 일본은 기록적인 경제 호황기를 맞으면서 고기 소비가 급속도로 늘었다.
그 당시 양돈산업의 문제는 돼지의 배변물 처리
60~ 70년대 새마을 운동 중, 양돈농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하나의 산업으로 발돋움
당시 일본에 수출했던 항목은 안심, 등심.. 수출 후 한국에 남은 것이 삼겹살 머리 족발 내장. 그 이후 족발집, 순대국집이 폭발적으로 많이 생겼고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 햄과 소시지에 부적합하여 자연스레 구이용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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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선생님의 황남빵 이야기
여기에 오래된 단팥빵집이 있었던 거죠. 1939년부터라고 적혀있긴 한데 그때의 주인이 지금까지 대를 물렸다고 보기 어려울 거예요
한국의 오래된 빵집들이 대부분이 다 그래요. 원래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던 것이, 해방되면서 그들이 물러가니까 거기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분들이 이제 빵 만들고 하는 그렇게 쭉 내려오는 거거든요.
만주 : 일본 화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쌀 등의 반죽에 소를 넣고 찌거나 구워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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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만 가지 파도를 쉬게 하는 피리,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이 남기고 간 피리로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날이 개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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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Death Song), 1926년
원래 당시 유행하던 번안 가요. <매기의 추억> 등을 녹음하러 일본으로 갔으나 예정에 없던 <다뉴브강의 잔물결>에 직접 가사를 쓰고 <사의 찬미>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음반 출시 직전에 실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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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한다는 것은 어떤 심리일까?
'수집'은 아주 원초적인 본능, 저장한다는 것은 생존에 유리한 행동
소중한 것을 모으는 본능은 당연히 있다.


교익 say
수집은 결국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우표수집,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마찬가지


시민 say
비축 자체가 기쁨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돈을 모으는 그 자체가 쾌락이 되는 경우가 있다


평생 동안 돈을 벌기만 하고 한 푼도 안 쓰고 은행도 못 믿어 전 재산을 항아리에 넣어 땅에 묻어둔 독일 할머니. 엄마 유품을 정리하다가 항아리를 발견한 세 아들. 세 아들이 엄마 돈을 나눠 가져갔어. 한 사람은 세계여행을 하는 데 다 썼고, 한 사람은 주식 투자를 해서 다 날렸고 마지막 한사람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 기사 제목이 "할머니는 무엇을 남겼나?" 였다.
수전노 : 돈을 모을 줄만 알아 한번 손에 들어간 것은 도무지 쓰지 않는 사람


제승 say
어린 시절에 돈에 대한 결핍이 있으면 그 돈 자체가 목적이 되거든요. 어린 시절의 결핍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
가난한 아이들한테 동전을 그려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부자아이들보다 동전을 훨씬 크게 그린다. 부자아이들이 생각하는 10센트보다 감각적인 크기는 다를 수 있다. 그들에게는 훨씬 이게 더 중요하고, 크게 보이고, 다르게 인지되는 거예요. 같은 돈이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감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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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립 장군
최진립 장군은 어떤 분?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이끌고 싸웠으며 69세에 병자호란에도 참전하였다.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번을 참전한 극히 드문 장군!
임진왜란, 44년 후 병자호란 발생, 몸 관리도 엄청 잘하신 분!
첫 번째 참전은 20대 때, 그리고 69살에 병자호란이 터졌어요. 인조대왕이 남한산성에 포위됐다는 소식을 들은 최진립 장군
다시 출전하여 용인의 험천에서 장렬하게 순절하였다. 예순아홉의 노구를 이끌고 나가려 하자 충청감사 정세규가 '늙어 전장에 나가기 마땅치 않다' 하였더니 "내가 늙어 싸워서 이길 수 없더라도 한번 죽어 나라에 보답할 수는 있다" 라고 하였고 청나라와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노비둘을 전장에 데려갔는데 본인이 죽을 것 같으니 노비들에게 집에가서 내가 죽었다 전해라 했다. 노비들이 '주인이 충신으로 나라에 몸을 바치려는데 어찌 충노가 되지 못하리오' 하고 같이 싸우다가 노비 둘 다 죽어요. 그 집안에서 노비 두 사람의 제사를 지금까지 지내고 있어요.
노비 두 사람이 같이 전사를 하고 노비 두 사람을 기려서 제사를 몇 백년간 지내주고 그게 되게 놀랍더라고요. 계급제도가 있었던 조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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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볼거리 진짜 많다
경주월드, 경주 엑스포, 경주 동궁원(버드파크), 월성원자력발전소 홍보관, 문무대왕릉, 감은사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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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이 엑스포에요?
exposition(박람회)에서 줄어든 말
우리나라 산업이 얼마나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뽐내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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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의 놀라운 사실 또 하나
뭔가 하나 굉장히 큰 전시를 보기 위해서 여러 도시의 사람들이 한 도시에 모이는 것 자체가 처음 있었던 일. 

사람들이 모이면서 새로운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핫도그아이스크림콘이 엑스포의 발명품이다. 


흥행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박람회
박람회의 흥행으로 대기 줄도 엄청났는데 땡볕에 사람들이 서서히 지쳐가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게 없을까" 하다 핫도그라는 것을 먹게 됐는데 엑스포기간 NO.1 길거리 음식으로 급부상한 핫도그



또 하나의 히트 제품 아이스크림 콘
세인트루이스 박람회 전까지 사람들은 컵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컵이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못 파는 일이 자꾸 발생하는 거예요. 그때 한 아이스크림 사장에게 떠오른 생각. "파리 날리고 있는 옆집 아플 가게를 이용해보자" 다 먹고 나면 과자를 먹는 즐거움도 있고 버려지는 쓰레기가 없고 일석이조의 콘아이스크림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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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가면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
1. 아드레날린 쾌락
굉장히 스릴을 느끼는 상황에서 심지어는 고통 무서움 이런 상황에서도 쾌락을 느끼니까
2. 안전한 공포의 학습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싶어한다? 왜냐? 그런 상황이 벌어질 때 내가 상황에 대처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고 그러니까 우리가 귀신의 집도 가는 거예요
3. 놀이동산의 모든 요소들이 관계 맺기의 최적 플레이스다
뻘쭘하다고 하셨지만 대부분의 요즘 젊은이들은 전혀 뻘쭘해 하지 않고요
둘이 앉아 얘기하는 게 더 뻘쭘하다. 근데 둘이 뭔가 활동을 하면 줄을 서고 기다리면서 얘기도 하고
"솜사탕 먹을래?" 이런 얘기도 하면서  "내가 벨트 매줄게" 이런 관계 맺기를 하는 거죠
관계 맺기는 원래 몸이 먼저 반응하고 그 다음에 뇌가 해석을 하는 것이다.
카필라노 실험이 과학적 근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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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진짴ㅋㅋ 김영하작가가 문과 젊은이들은 앉아서 대화하는거 더 좋아한다고 이과 젊은이들만 그런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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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필요 없는 아이템들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부른다
치약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안 하잖아요. 가져도 되고 안 가져도 되는 걸 가져야 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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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져스... 깨달음이다... 역시 충동구매는 안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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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사랑의 낙서를 하는 행위
사랑도 불안정하고 자아도 불안정하잖아요
불안정하니까 안정돼 보이는 곳에 새기는 거죠
안정되면 그걸 왜 새기겠어요 바위처럼 사랑이 단단하면 by.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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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히려 불안해서 남기지 않는 것 같다. 언젠가 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헤어지고 남는 그 흔적들이 더 마음 아플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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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란 왜 생겼을까?
제국이라는 것의 자랑거리죠. 인간이 인공생태계를 그 안에 조성한 거잖아요.
힘과 권력의 과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원 심지어는 인간도 아시아인, 흑인, 폴리네시아인들도 가둬놓고 전시했었죠.
동물원은 자연의 포로수용소...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문화의 포로수용소 ,원래 있던 곳에서 격리해서 딴 곳에 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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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왜 동물원이 필요한가, 가장 비교육적인 방식으로 동물을 대면하는 거예요
'동물은 저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라고 아이들이 생각하게 됨. 철창에 가둬서 원래 살던 생태계와 전혀 상관없는 기후와 지역에 우리가 눈요기를 하는 거잖아요. 
문명화된 사회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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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같은 곳에 가고 나면 동물들이 사는 곳을 몰래 멀찌감치 떨어져서 엿보는 거! 라는 말을 먼저하죠
"동물들이 사는 숲속을 슬쩍 엿보고 나온다"
독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동물 중심형 동물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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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등의 선진 동물원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누군가에겐 동물원이 동물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코끼리를 어디서 보게 될까"
어떤 대안이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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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정확하게 하면 핵발전이죠!
원자핵을 깨뜨려서 인위적으로 그걸 붙들고 있던 에너지를 해방시키는 거예요.
그 연쇄반응이 일어나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생기는 건데 이걸 나는 불로 비유를 하는데 한 번 붙이면 끌 수 없는 불! 

식히고... 여러 가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통제하에 불이 타도록 하는데 가끔씩 통제를 벗어나는 일들이 생겨버린 거예요. 

큰 사고가 세 번 있었죠
1.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6)
발전기 관련 실험 도중 원자로 출력을 높이기 위해 제어봉을 제거했으나 긴급 정지를 조작할 틈도 없이 출력이 올라가 원자로가 파괴된 사건
남한 1.5배 정도의 토양이 오염딘 것으로 추정
2.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 (1979)
원전 운전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냉각장치가 중단되면서 핵연료봉의 절반가량이 녹아내리는 노심용융이 발생한 미국 원전 역사상 최악의 사건
물 공급 펌프의 기계적 결함으로 촉발된 사건
3.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비상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춤. 이로 인해 수소 폭발이 일어나 원자로 격벽이 붕괴되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사건
핵연료봉 다발 노심이 너무 열이나서 녹아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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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전체 전력 생산의 1/3을 담당하고 있는 핵 발전소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는 총 24기(폐기 결정된 고리 원전 제외)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 가동 40년 만에 6월 18일 영구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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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문화도시 '경주'에 핵발전소가?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는 폐기물, 월성원자력발전소 뒤쪽에 폐기장을 만들어요.
방폐장을 유치할 때 네 군데 도시(포항, 경주, 군산, 영덕)가 유치 경쟁을 벌였는데 3000억 원 정도의 지원비를 걸고 결국 방폐장 유치 주민 투표에서 89.5%의 찬성률을 보인 경주에 유치 확정

정부에서 1980년대부터 방폐장을 만들려고 애썼지만 보통 방폐장은 주민들이 피하는 혐오시설이라 잘 안됬고 그래서 3000억 원 이라는 지원금을 걸고 유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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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자력이 청정에너지다? 

전혀 아니다 '탄소를 발생시키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청정에너지라 말하는 것. 탄소는 거의 없는 대신에 방사능이라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다.
2. 제일 저렴한 에너지라고 홍보

발전 단가 계사할 때 폐로 비용을 거의 넣지 않았다. 원자력 발전 단가에 폐로 비용까지 합하면 핵발전이 다른 발전에 비해 싸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폐로 : 수명이 다한 원자로를 처분하는 것
3. 사고위험
우리나라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많다. 전 세계에서 원자력발전소 집적도가 가장 높은 곳이 우리나라!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집적도가 높은 편인데 프랑스는 전면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했고, 우리나라도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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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에너지?
신 재생 에너지 : 태양열, 지열, 풍력, 수력, 조력 등
그래도 태양광 에너지는 지금 속도로 보면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중국에서 엄청나게 지금 태양광 에너지를 쓰려고 해서 태양광 패널 자체 가격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어요 자연스레 기술 혁신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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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교를 했을 때 다른 나라보다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낮은데 전기요금을 통틀어 100으로 잡으면 산업용 전기요금은 80 가정용 전기요금은 120
비싼 순서...
가정용 전기요금 > 교육용 전기요금 > 산업용 전기요금
기업에서 쓰는 전기 요금이 가장 저렴한데 당진 제철소의 경우 전기 용광로에 고철을 녹여서 쇠를 만들고 있거든요. 전기 어마어마하게 씁니다!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서 가정은 비싸고 기업은 싸게 되어있는 가격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어떻게 에너지를 덜 쓰는 사회구조를 만들 것이냐'가 우리 사회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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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승 SAY
결국 에너지 문제는 장기적으로는 대체할만한 에너지를 마련하고 소비를 줄이려는 제도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원전은 서서히 줄여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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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기요금 정말 말 많았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왜 제일 비싼거야?ㅠㅠ 에어컨 키기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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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사상
이생에서 어떤 업을 쌓느냐에 따라서 다음 생이 또 열린다는 불교의 중요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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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골든타임
일출, 일몰 시각엔 낮아진 태양의 고도로 인해 풍경의 질감이 깊어진다. 낮아진 색온도로 인해 색감이 훨씬 풍부해져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유시민 say
해는 시간이 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우리네 인생도 시간이 되면 넘어가게 돼 있어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도 여전히 남아있는 붉은 노을
우리 삶의 끝도 노을 같았으면 좋겠다.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지만 딱 끝나고 나면 약간의 여운이 남잖아요, 붉은 노을이라는 게
잊혀지는 것도 어쩔 수 없지, 그런데 비록 짦은 시간이지만 내 삶이 끝나고 약간의 시간 동안이라도 내 삶이 만들어 낸 어떤 것이 여운을 좀 남기면 그게 상당히 괜찮은 끝이 아닐까? 그런 막연한 느낌 같은 게 들어서 노을을 보고 있으면 되게 마음이 차분해져요 편안해져요 나는
노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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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면 누구나 각자 생각하는 마음 한구석의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마음을 동요하게 하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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