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10/201 책은 도끼다 | 책이 우리를 깨우지 않는다면, 왜 그 책을 읽는거지? 책은 도끼다박웅현 인문학 강독회책에서 책을 영업당하다.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를 인상깊게 본 후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은 도끼다'. 저자의 말을 읽으면서 어쩜... 첫장부터 내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1904년 1월, 카프카, 「저자의말」, 『변신』중에서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머리를 팡 하고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의 구절이었다.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도끼였던 책들을 공유한다.. 2018.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