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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 향

타트버너란? 타트버너 사용법, 타트버너가 좋은 이유 :)

by harumood 2018.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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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버너란? 타트버너 사용법, 타트버너가 좋은 이유 :)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향을 다루는 법에 대해 설명해 보려 한다.
향을 내는 것들은 다양한 종류로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소개해 보자면,

기본적으론 심지에 불을 피워 사용하는 
향초
향초를 기구 안에 넣어 할로겐 전구열로 녹이는 워머
그리고 무향 티라이트 열로 타트를 녹여 사용하는 타트 버너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요즘 내가 꽂힌 것은 타트버너!




이렇게 아래쪽엔 무향 티라이트를, 




위쪽엔 타트를 넣는다.




티라이트 하나당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 태울 수 있고 위에 있는 타트도 그렇게 두 번 정도 사용할 정도로 향이 난다.
뭐 차이는 조금씩 있어서 더 나기도 하는 것 같다.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요즘 타트버너가 좋다고  느낀 이유는




첫 번째. 향초처럼 따로 불을 끌 필요가 없다.


알아서 녹고 알아서 타트가 굳어주니, 아주 감사하게 피워두고 신경 안 써도 된다.




두 번째. 그을음이 없다.


향초를 피워본 사람들의 고충 중에 하나는 피우다 보면 유리병에 그을음이 생기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 관리를 잘 못 해서 생긴다.
심지가 길어지고 향초가 계속 타고 내려갈수록 바람에 흔들려 검정 그을음이 유리에 붙어 미관상 예쁘지 않고, 정말 심하면 탄내가 날 수도 있다.


양키캔들 같은 경우는 일루마리드(버닝캡)을 씌우면 당장 해결 될 문제긴 하다.




세 번째. 재사용 가능 (오일 추가)



타트를 사용하고 더 이상 향이 나지 않으면 프레그런스 오일을 따로 구입해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경제적으로도 가성비가 훌륭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네 번째. 터널링(동굴 현상) 걱정이 없다.


향초를 피울 때 고충 중에 하나인 터널링... 
향초란 녀석은 녹은 만큼의 공간을 기억하고 다시 향을 피울 때 딱 그 녹은 만큼만 녹는다. 

그래서 가운데만 녹이고 끄면 다음 번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녹는다.

그것이 바로 터널링(동굴현상)이다.


입구가 넓은 향초들은 대부분 4~5시간 이상 피워줘야 (쉽게 말하자면 향초 표면이 전부 녹을 정도로!) 하지만
타트버너를 사용하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만큼 피우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타트는 저렴하니 다양한 향을 사서 써보기도 좋다.
용량 대비 가성비를 따지기엔 ...항상 제일 큰 캔들을 사는 게 낫지만...
또 타트버너만의 매력이 있으니, 상황에 따라 워머 혹은 향초, 타트버너, 티라이트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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